Carpe Diem. 현재를 즐겨라. 그러한 말들이 쿨하게 사는 인생의 좌우명인양 쓰이고 있지만, 실상 현재를 즐기는 것은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지 않는 게으름으로 비춰질 수도 있는 것이 현실이다. 그러나 각자마다 즐기다 앞에 주어를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서 현실은 달라지게 된다. 일하고 있는 현재를 즐겨라 라고 정의하는 사람이라면 그것에 충실하면 될 것이고, 놀고있는 현재를 즐겨라 라고 정의하는 사람이라면 그것에 충실하면 된다. 나는 일하고 있는 현재를 즐기고 있다고 자부해왔다. 그러나 가끔 나는 몇 년후의 미래를 위해 살아가고 있는 것인지 궁금할 때가 있다.

